올 여름 전 세계 축구팬들을 설레게 할 '꿈의 축구 제전' 유로2012가 대한민국 축구팬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스포츠전문 채널 KBS N Sports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공동 개최로 오는 6월 9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유로2012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BS N Sports는 6월 9일 새벽 1시 열리는 폴란드-그리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일 6시간을 편성, 유로2012의 감흥을 안방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며 조별리그와 8강 토너먼트, 준결승전, 결승전까지 국내 방송사로서는 유일하게 유로 2012의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한 주요 경기의 생중계는 물론, 경기 하이라이트와 중요한 관전 정보를 제공하는 ‘특집 유로2012 매거진(가칭)’ 등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해 유럽축구에 목말라 있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BS N Sports는 ‘샤우팅 해설의 대가’로 정평이 나있는 한준희 KBS해설위원을 비롯해 박찬하, 김대길 등 공신력 있는 해설위원들과 함께 유로2012 특집 프로그램을 꾸밀 예정이다.
이기문 KBS N 스포츠국장은 “유로2012는 아직까지 단 한 차례도 연속으로 우승한 국가가 나오지 않을 만큼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는 수준 높은 대회로 FIFA 월드컵에 버금가는 축구제전”이라며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KBS N Sports이 생생한 중계와 함께 특집 매거진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준비를 마친 만큼 시청자들이 유럽 축구의 묘미를 2배 이상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럽 축구의 강자들이 총출동하는 유로2012는 오는 6월 9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일 새벽 1시와 3시 45분에 KBS N Sport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nomad7981@osen.co.kr
KBS N Sport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