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동호, '홀리랜드' 예고 영상서 눈물 펑펑..왜?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4.12 14: 17

그룹 유키스의 동호가 카리스마 넘치는 눈물연기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은 최근 동호 주연의 스타일리시 격투 액션 드라마 '홀리랜드'의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동호는 기존에 보여왔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끈다. 동호는 어둡고 황량한 거리에 서서 슬픔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한다. 이어 서서히 들어 올리는 두 주먹 앞으로 한 사내가 무너지고, 이내 동호 주위에 추풍낙엽처럼 쓰러져 있는 수많은 사내들이 나타나며 대체 동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상을 보다 순간 호흡이 멈추는 느낌이다", "정말 강렬한 영상미다", "귀요미 동호의 폭풍 카리스마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홀리랜드'는 왜소하고 나약했던 주인공이 공수도, 유도, 레슬링 등 각종 무술 기술들을 익혀나가며 거리의 승리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스타일리시하게 그려내는 격투 드라마다. 주연을 맡은 동호는 다양한 무술을 쓰는 상대를 맞아 싸움을 이어가며 한 단계씩 강해지는 소년 강유로 변신, 여린 외모에 숨겨왔던 강인한 남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퍼액션 이재송 팀장은 "주인공 강유의 나약함과 강한 의지가 공존하는 이중적인 심리상태를 짧은 영상 속에 효과적으로 표현하려 했다"며 영상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홀리랜드'는 격투 교본으로까지 불리며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오는 2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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