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최민식 이어 '용의자' 하차.."차기작 검토 중"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4.12 14: 37

배우 윤계상이 최민식에 이어 영화 '용의자'에서의 하차를 결정했다.
윤계상 소속사 측은 12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윤계상이 '용의자'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판 '본' 시리즈로 불리는 '용의자'는 영화 '구타유발자들', '세븐데이즈'를 연출한 원신연 감독의 신작으로 한 사건에 휘말려 용의선상에 오르면서 누명을 쓰게 된 요원 출신 탈북자가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나서는 액션 대작이다.

당초 윤계상과 최민식이 물망에 오르면서 5월 초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최민식이 영화 '신세계'에 합류하면서 촬영이 보류된 바 있다.
이에 윤계상 측은 "촬영이 밀리면서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어 다른 작품을 고르고 있는 중이다. 작품이 많이 들어와서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구분하지 않고 보고 있지만 현재는 조금 더 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곧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기대해달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윤계상은 최근 종영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엉뚱하면서도 부드러운 보건소 의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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