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칸의 여인' 전도연에 대한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성령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TV 조선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 in TV' 녹화 현장에 참석, 배우로서의 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미스코리아 당선 후에는 연기 욕심이 없었지만 지금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칸의 레드카펫을 걷는 모습을 꿈꾸고 있다. 특히 전도연씨가 상을 받았을 때 부러웠다"고 말했다.

또 김성령은 칸에 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계속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 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으며 "스스로 연기를 위해서 망가질 마음의 준비가 돼있냐"는 질문에 "두려움도 있지만 막상 주어지면 안 할 이유는 없다. 온몸을 불살라서라도 하지 않을까"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이날 그는 "20대 때부터 아줌마 소리를 들었다. 그때 스타일이 진한 눈 화장과 업스타일의 헤어 그리고 앙드레 김 선생님의 의상을 협찬 받은 미스코리아 스타일이었다. 그래서 성숙해 보였고 아줌마 같았다"고 솔직히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연예 in TV'는 오는 1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