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사나이' 에릭 아비달(33, 바르셀로나)이 간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12일(한국시간) 영국의 더선은 "아비달의 간 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비달이 사촌 제라드 아비달의 간을 무사히 이식받았고, 현재 병원에서는 아비달이 새로 이식받은 간을 거부 반응 없이 잘 받아들이는지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간종양 수술 후 한 달반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하며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던 아비달이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 다시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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