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발표로 모두에게 충격을 안긴 개그우먼 조혜련이 MBC ‘세바퀴’, SBS ‘붕어빵’에 이어 MBN ‘충무로 와글와글’에서도 하차했다.
MBN 관계자는 12일 OSEN과의 통화에서 “조혜련이 ‘충무로 와글와글’에서 하차했다”며 “하지만 4월 말까지 방송분을 확보해 둔 상태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지난해 12월 2일부터 매일 방송되는 ‘충무로 와글와글’에서 개그우먼 김지선, 신봉선과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최근 방송인 박지윤과 의사 여에스더가 합류해 다양한 생활정보와 연예인들의 솔직한 얘기를 전했다.

‘충무로 와글와글’은 개편을 맞아 다음 주부터 데일리 프로그램에서 위클리 프로그램으로 전환,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에 조혜련은 오는 17일, 24일 방송되는 분량을 중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녹화를 마친 상태로 조혜련의 모습은 4월 말까지 볼 수 있다.
관계자는 “5월부터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해서 방송할 예정이다. 조혜련 씨 하차로 새 MC를 추가할지 여부는 이번 주 중에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혜련과 남편 김 씨는 지난 1월부터 이혼 절차를 밟았으며 최근 이혼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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