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히로인 김민서가 김수현 때문에 한가인을 질투했던 속내를 고백했다.
김민서는 12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사전 녹화에서 "드라마에서처럼 실제로 한가인을 질투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인기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비운의 중전 역할을 열연했던 그는 "촬영할 때는 쉬는 시간에도 김수현에게 '전하'라는 호핑으로 불렀다"며 "김수현보다 내가 누나이다보니 말을 놓고 편하게 대하면 연기할 때 그런 습관이 나올까봐 염려됐다"고 말했다.

또 김민서는 자신이 워낙 역할에 몰입을 하면 잘 빠져나오지 못하는 편이라서 실제로도 역할처럼 한가인을 질투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함께 촬영하는 김수현이 김민서에게 “누나가 정상은 아니지?” 라고 하며 빨리 역할에서 빠져 나오라고 충고했다고 털어놔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김민서와 함께 출연한 장나라는 김민서의 욱하는 성격을 폭로해 김민서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자세한 이야기는 12일 밤 11시 15분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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