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각선미 전쟁, 드레스 옆트임 '아찔'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4.12 20: 11

섹시 걸그룹의 대격돌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포미닛과 씨스타가 모두 트임 스커트를 '주무기'로 할 예정이다.
두 그룹은 모두 다리 라인이 키포인트인 옆트임 의상을 입고, 아찔한 안무를 소화할 예정. 포미닛은 보다 더 파워풀한, 씨스타는 보다 더 관능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미닛은 '시스루 여신룩'을 내세웠다. 걸그룹에 대한 세상의 편견에 당당하게 맞서는 신곡 '볼륨업'의 콘셉트에 맞게 당당한 여신과 같은 모습으로 무대에 설 예정. 길게 트여진 여신룩 사이사이로 멤버들의 각선미가 상당히 부각될 전망이다.

포미닛의 한 관계자는 "강렬하고 중성적인 느낌에 섹시함을 더한 포미닛의 시스루 여신룩은 안무의 선을 강조하면서도 드라마틱한 퍼포먼스 전개를 한층 돋보이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스타도 다리 라인을 강조했다. 트임 효과를 주는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무대에 오르는 씨스타는 다리를 살짝 살짝 들었다 내려놓으며 시선을 압도할 예정. 영화 '원초적 본능'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씨스타의 한 관계자는 "12일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의상은 좀 다른데, 방송 무대에서는 트임 스커트를 입을 예정이다. 그동안의 건강하고 활기찬 매력 대신 여성적이고 관능적인 매력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데뷔 이래 가장 섹시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 두 그룹의 컴백 무대는 1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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