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기계’ 김현수(24. 두산 베어스)가 왼 종아리 근육통에서 회복되어 5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두산은 12일 청주 한화전을 앞두고 3번 타자 자리에 좌익수 김현수를 배치했다. 전날(11일)까지 3번 타자로 두 경기서 10타수 5안타(5할) 1홈런 6타점 맹타를 휘두른 이원석은 6번 타자 3루수로 후위 배치되었다.
김현수는 지난 7일 잠실 넥센 개막전을 앞두고 타격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왼 종아리에 근육통을 입어 첫 타석 후 교체된 바 있다. 최고 4일 간의 회복 기간이 예상된다는 진단 하에 김진욱 감독은 “무리하게 대타 출장 시키기보다 확실한 치료를 위해 휴식을 준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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