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과 씨스타가 새 앨범으로 같은 날 컴백 무대를 가진 가운데, 걸그룹이 보일 수 있는 섹시의 최고치를 보여줬다.
12일 오후 6시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한 포미닛과 씨스타는 각각 섹시 뱀파이어와 팜므파탈 콘셉트로 보이 그룹의 전성기에 도전장을 냈다.
먼저 등장한 씨스타는 곡 '나혼자'에서 하반신의 옆라인 과감하게 트인 타이트한 원피스를 입고 각선미를 부각시킨 섹시한 안무를 선보였다. 더불어 멤버들의 섹시한 표정과 허스키한 보이스가 합쳐져 최고의 섹시 퍼포먼스가 완성됐다. 특히 막내 다솜은 눈에 띄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엠카운트 다운'의 대미를 장식한 포미닛은 '볼륨업' 무대로 다리를 시원하게 드러낸 블랙 의상을 입고 등장,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현아는 압도적인 눈빛으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선보여 단연 돋보였다. 또 남지현은 남자 댄서와 아찔한 커플 댄스를 춰 섹시함을 배가 시켰다.
포미닛과 씨스타는 오늘 무대에서 각선미 대결을 제대로 펼쳤다. 씨스타는 하반신의 옆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냈으며 포미닛은 하의 실종 핫팬츠로 쭉 뻗은 다리를 과시했다. 씨스타는 다리를 이용한 요염한 안무로, 포미닛은 강렬한 눈빛으로 각각 남심을 사로잡았다.
'섹시'라는 수식어가 항상 붙는 포미닛과 씨스타의 동시 컴백 무대로 객석은 환호했다. 오늘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앞으로의 음원 성적과 인기 구도가 어떻게 변화될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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