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구 삼자범퇴’ 박찬호, 역대 36번째 기록 달성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4.12 20: 18

‘코리안 특급’ 박찬호(39. 한화 이글스)가 국내 무대 첫 등판부터 기록을 달성했다. 바로 1이닝 최소 투구 삼자범퇴 타이기록이다.
박찬호는 12일 청주 두산전에 선발로 나서 3회 고영민-이종욱-정수빈으로 이어진 상대 9,1,2번 타자들에게 세 개의 공을 던져 3개의 아웃카운트를 뽑아냈다. 이는 국내 프로야구 1이닝 최소 투구 삼자범퇴 36번째 타이기록이다.
박찬호의 기록 이전 가장 최근 1이닝 3구 삼자범퇴 기록은 지난 2008년 9월 11일 삼성 정현욱이 대구 두산전 7회초서 올린 기록이다. 따라서 두산은 35번째, 36번째 기록을 모두 내주는 굴욕을 맛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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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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