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영욱, 5⅓이닝 4실점…역전 투런포 맞고 교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4.12 20: 26

SK 사이드암 선발 투수 이영욱(32)이 홈런포에 무너졌다.
이영욱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 5⅓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2볼넷으로 4실점했다. 총투구수는 88개였고 직구는 최고 141km를 찍었다.
첫 풀타임 선발 투수에 도전하는 이영욱은 1회 선취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장기영을 우중간 안타로 내보낸 2사 2루에서 박병호에게 좌측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영욱은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그러나 1-1 동점이 된 4회 선두타자 이택근에게 2루타 후 도루, 강정호에게 볼넷을 내줬다. 결국 오재일에게 중견수 깊은 희생플라이로 추가 실점했다.
5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 안정을 되찾은 이영욱은 최정의 적시 2루타로 2-2가 된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1사 1루에서 강정호에게 중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2-4가 된 상태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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