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출장’ 류택현, “기록은 큰 의미 없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4.12 21: 55

LG의 베테랑 좌완투수 류택현이 역대 투수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류택현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와 경기에서 9회초에 등판, 조웅천의 813경기 출장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류택현은 강민호·박종윤·황재균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팀의 4-0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3승(1패)을 기록, 개막 2연전을 가져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후 류택현은 “기록은 내게 큰 의미는 없다. 오늘처럼 이기는 상황에서 팀에 보탬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계속 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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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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