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조정석에 달콤한 노래를 선물하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 급물살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는 이재신(이윤지 분)과 은시경(조정석 분)의 성곽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술 자리에서 성곽까지 먼저 달리기 게임을 한 두 사람은 성곽 위에 나란히 앉아 떨어지는 별똥별을 바라보며 가슴 설레는 시간을 함께 보냈다.
재신은 시경에게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빌라고 했고 이후 두 사람은 손을 꼭 모은 채 각자의 기도를 했다.
시경에게 무슨 소원을 빌었냐고 물은 재신은 "나라안보? 세계 평화?" 등을 말하며 소원을 떠봤고 아무 말이 없는 시경이 무언의 긍정을 보내자 "그런 소원을 비냐"고 웃어보였다.
이에 시경은 "군인이 나라의 평화를 비는 것이 뭐가 웃기냐. 다들 우리를 비웃는다"며 화를 냈고 미안한 마음에 재신은 시경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노래를 들려줬다.
달콤한 노래를 부르는 재신을 바라보는 시경의 눈에 애정이 가득 담겨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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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투하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