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측, "맨시티, 이적시킬 의향 없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4.13 08: 04

마리오 발로텔리(22, 이탈리아)의 에이전트가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그를 이적시킬 의향이 없다고 주장했다.
발로텔리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과 경기서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고, 결국 퇴장을 당하며 팀의 0-1 패배를 자초했다. 이 패배로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다가서는 데 실패하며 우승 가능성이 더욱 낮아지게 됐다.
로베르토 만치니 맨시티 감독이 분노한 것은 당연지사. 만치니 감독은 남은 시즌 동안 발로텔리를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함과 동시에 시즌이 끝나고 이적시킬 거라며 단단히 화가 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발로텔리는 즉시 자신의 퇴장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맨시티에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3일 영국 매체 '더 선'은 발로텔리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의 말을 빌어 만치니 감독과 발로텔리의 갈등이 줄어들었다며, 발로텔리가 맨시티에 잔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라이올라는 "맨시티는 발로텔리를 팔 의향이 없다"며 "발로텔리 또한 항상 맨시티에서 행복하고 안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로텔리는 물론 만치니 감독과 이야기를 했다. 둘 사이가 처음에는 긴장되었던 것은 맞지만 현재는 평온하다. 발로텔리는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있다. 또한 그 실수는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라이올라는 발로텔리가 언젠가는 이탈리아로 돌아갈 것이지만 절대 방출되는 것은 아니며 다음 시즌에는 맨시티와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물론 발로텔리는 이탈리아를 그리워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가족과 친구들을 그리워하는 일반적인 것이다. 맨시티는 그를 팔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그와 함께 동반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며 "발로텔리도 맨시티와 함께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물론 언젠가는 이탈리아로 돌아갈 것을 결심하겠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 아마도 1년 혹은 2년 뒤의 일일 것이다"고 했다.
한편 맨시티와 발로텔리는 2015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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