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쉽’, 한국영화 3달 천하 끝냈다..1위 독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4.13 08: 26

영화 ‘배틀쉽’이 무서운 속도로 관객몰이를 하며 독주체제를 가동했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배틀쉽’은 지난 12일 하룻동안 9만 78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52만 1261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정식 개봉 첫 날 11일 하루 전국 647개 스크린에서 38만 7274명을 동원한 ‘배틀쉽’은 둘째 날에도 1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 모으며 3달 동안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킨 한국영화의 독주를 막았다.

‘배틀쉽’은 4.11 총선 효과로 올해 최고 오프닝스코어를 기록한 것에 이어 오늘(13일)부터 시작되는 주말 동안 많은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배틀쉽’은 지구에 침공한 외계인과 이를 막으려는 인간의 대결을 담은 SF 블록버스터 영화다.
한편 ‘간기남’은 12일 하룻동안 3만 936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5만 4004명으로 ‘건축학개론’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고 ‘건축학개론’은 3만 911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66만 3065명을 기록하며 3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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