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의 한선화가 "부산 김태희"로 불렸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SBS-MTV채널은 특별 방송 'B.A.P 다이어리'를 편성해 그룹 B.A.P와 시크릿의 싱가포르 여행기를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산 원빈'으로 불리는 B.A.P 멤버 대현 앞에 역시 부산 출신인 한선화가 "나 부산 김태희야"라며 등장, 즉석에서 'TS 비주얼 라인'을 형성했다.

이어 시크릿 전효성의 애교 연기 요구에, 대현은 배우 원빈의 대표적인 대사 "얼마면 돼"를 다소 버벅거리며 연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B.A.P 다이어리' 1회에서는 B.A.P 멤버들의 민낯을 비롯, 방용국의 블랙 개그, 영재의 즉석 자장가, 젤로의 엽기 댄스, 대현과 종업의 바보 놀이, 힘찬의 애교 4종 세트 등 무대에서 줄곧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만 보였던 B.A.P의 순수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한편 13일(오늘)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되는 'B.A.P 다이어리' 2회에서는 싱가포르 팬미팅 현장과 그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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