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장근석·윤아 평행이론, 디테일 ‘깜짝’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4.13 10: 29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의 평행이론이 화제다.
‘사랑비’는 1970년대와 2012년의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장근석, 윤아, 김시후의 1인 2역 연기가 신선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1970년대 서인하(장근석 분)와 김윤희(윤아 분), 2012년 서준(장근석 분)과 정하나(윤아 분)의 운명이 반복되면서 평행이론을 그리고 있다.
우선 인하의 아들인 서준은 인하가 윤희에게 3초 만에 반했듯이 윤희의 딸 하나에게 3초 만에 사랑에 빠졌다. 인하와 윤희가 일기장으로 연결됐다면 서준과 하나는 휴대폰이 사랑의 매개가 됐다.

이 뿐만 아니라 인하가 ‘행복해요?’라는 말에 느낌표를 넣었듯이 서준 역시 물음표 뒤에 느낌표를 그려넣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인하와 윤희가 주고받았던 영화 ‘러브스토리’의 대사 ‘사랑은 미안하단 말을 하지 않는다’가 2012년도에도 등장하면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대본이 깨알 같다”, “보면 볼수록 설레는 드라마”, “평행이론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12년으로 넘어와 서준과 하나, 서준의 아버지 인하와 하나의 어머니 윤희의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사랑비’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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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스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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