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을 당한 배우 하석진이 삼일장을 치른 후 시트콤 촬영에 복귀한다.
하석진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한 관계자는 13일 오전 OSEN에 “삼일장을 치른 후에는 ‘스탠바이’ 촬영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스탠바이’ 감독님을 비롯해서 제작진이 많이 이해를 해주셔서 하석진 씨의 공백으로 인해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하석진은 지난 12일 오후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 촬영 중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비보를 듣고 촬영을 중단한 채 빈소를 지켰다. 이 관계자는 “하석진 씨가 장남인데다가 가족이 세상을 떠난 것이 처음이어서 더욱 슬퍼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현재 하석진은 SBS 주말드라마 ‘내일이 오면’에도 출연하고 있지만 드라마는 다행히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다. 한편 하석진은 ‘스탠바이’에서 방송국 아나운서 역할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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