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에 묻혀…잊혀질 뻔했던 '빈티지'
OSEN 최준범 기자
발행 2012.04.13 21: 56

-빈티지한 컬러의 로고와 캐릭터로 편안하고 멋스러운 스타일 연출할 수 있어  
[OSEN=최준범 인턴기자] 1990년대 말 미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빈티지 룩은 자유롭고 활동적인 젊은이들을 대변하는 하나의 상징적인 패션으로 손꼽힌다.
더불어 빈티지 룩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사랑받아온 만큼 국내에서는 마니아층이 따로 있을 정도로 그 열기가 대단하다.

올봄, 빈티지한 컬러에 로고와 캐릭터 프린트가 활용된 티셔츠로 트렌드에 휘둘리지 않는 나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추구해보자.
▲ 빈티지한 컬러 로고, 자유분방의 끝! 
 
빛 바랜 로고와 심볼 디자인이 인상적인 빈티지 스타일의 티셔츠를 눈여겨 보자.
비비드한 컬러가 아닌 오랜 시간 착용한 듯 바래고 낡아 자연스럽게 물 빠진 느낌을 주는 컬러의 티셔츠가 빈티지의 멋을 강조한다. 워싱 처리를 한 제품을 선택해도 좋지만, 빈티지한 컬러를 머금은 티셔츠에 로고나 심볼 부분에만 포인트로 크랙 효과를 주기도 한다.
이러한 디자인은 자연스러운 갈라짐이 멋스럽고 페인팅이 벗겨진 듯한 느낌을 준다. 또 정제되지 않은 자유분방한 젊음의 감성을 드러낼 수 있다.
옐로우, 레드, 블루 등의 빈티지 컬러가 활용된 티셔츠를 두 겹 정도 레이어드 해 연출해도 멋스럽다. 보색 대비를 이루도록 코디할 경우, 복고적인 빈티지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 빈티지한 캐릭터 티셔츠, 유쾌 상쾌 통쾌!
 
스트리트 패션에 활기를 불어넣는 아이템은 빈티지한 캐릭터 프린트를 담은 티셔츠다. 보기만 해도 유쾌해지는 빈티지한 디자인이 프린팅된 티셔츠는 색다른 감성으로 젊은 층의 시선을 모은다.
캐릭터 디자인이 담긴 티셔츠는 룩에 생동감을 부여해 주는데, 특히 빛바랜 컬러가 활용된 캐릭터 프린트가 빈티지한 감성을 더한다. 또한 이러한 캐릭터 프린트에 서로 다른 소재를 활용한 스티치 장식 혹은 질감과 볼륨이 느껴지는 디테일 포인트가 더해져 유니크한 멋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MLB 마케팅실 김수한 대리는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캐릭터 디자인이 돋보이는 빈티지 스타일의 티셔츠를 체크 남방과 레이어드하고 워싱 처리된 데님 팬츠, 아웃도어 스타일의 슈즈와 믹스매치하면 세련된 빈티지 캐주얼 룩을 완성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junbeom@osen.co.kr
MLB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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