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진만, 왼종아리 근육 손상 '엔트리 말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4.13 14: 37

SK 내야수 박진만(36)이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SK는 13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홈경기에 앞서 "오늘 아침 MRI 검진 결과 박진만의 왼쪽 종아리 근육이 손상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박진만은 전날(12일) 열린 목동 넥센전 3회초 공격을 끝내고 말 수비 때 최윤석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이에 따라 SK는 박진만을 엔트리 말소하고 내야수 김성현을 1군에 올릴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박진만은 당초 미세하게 통증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지난 11일 목동 넥센전에서 7회 적시 3루타를 친 후 이상을 느꼈고 12일 넥센전에서 수비 때 점프 동작에서 통증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박진만이 한달 정도 전력에서 빠질 것 같다"고 덧붙여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진만은 지난 11일 목동 넥센전에서 3점 결승포로 마수걸이 대포를 쏘아올리는 등 4타점을 기록, 팀의 5-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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