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0' 김현숙 "첫방 시청자 백만명 넘으면 삼겹살 쏜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4.13 15: 17

tvN '막돼먹은 영애씨 10' 김현숙이 화끈한 첫방송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3일(금) 방송되는 '막돼먹은 영애씨 10' 첫 방송 시청자수가 100만명이 넘을 경우, 첫 방송을 본방 사수한 시청자들에게 한강에서 삼겹살을 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것.
특히 첫 방송 공약을 담은 패러디의 여신 ‘영애’의 패러디 선거 벽보가 공개돼 네티즌들에게 화제몰이 하고 있다. ‘영애’의 깜찍한 표정과 함께 ‘막돼먹었당’ 소속의 ‘이영애’로 패러디해,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

이번 첫방송 시청률 공약 이벤트는, 첫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어 tvN 공식 트위터로 보내면 된다. '막돼먹은 영애씨 10' 1화 본 방송 시간 동안만 진행되며, 시청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할 경우 ‘본방 인증샷’을 보내 준 시청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 삼겹살을 쏠 예정이다.
'막영애 10' 공약을 담은 선거 패러디 포스터를 본 네티즌들은 “영애 언니는 패러디의 끝판왕” “나도 영애 언니랑 고기 먹고 싶어요” “본방사수! 시청률 대박 예감” 등의 다양한 의견들을 보이고 있다.
1화에서는 산호(김산호 분)와의 폭풍연애뿐 아니라, 팀장으로 승진까지 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영애가 신입 디자이너 인사권까지 손에 쥐게 된다. 신입 디자이너 면접 당일, 영애는 사내 남자들의 외모 편견에 맞서 ‘얼짱’ 지원자 하연주 대신 ‘얼꽝’ 지원자를 합격시키면서 요절복통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6년간 끊임없는 사랑 속에 평균시청률 2~3%을 넘나들며 스테디셀러 드라마로 우뚝 섰다. 30대 노처녀 ‘영애’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사랑이야기와 계약직, 승진, 상사와의 관계, 해고 등 주변에서 있음직한 직장생활 스토리로,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한민국 대표 시즌제 드라마, ‘케이블계의 전원일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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