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지현 “품절녀? 아직 특별한 느낌 없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4.13 16: 47

대한민국 남자들의 로망 배우 전지현(31)이 품절녀가 되는 소감을 전했다.
전지현은 13일 오후 3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결혼 관련 기자회견에서 “아직 특별한 느낌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전지현은 배우로서 대중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랐다. 그는 “내가 작품을 통해서 보여드리는 직업을 가지고 있고 그 모습으로 보답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작품 속에서 어떻게 비쳐줘야 할지 조금씩 지내보면서 한 번 내 자신을 돌아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결혼한다는 것이 와 닿지는 않아서 조금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 같다”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전지현은 4월 말 영화 ‘베를린’ 촬영을 위해 독일로 출국한다. 그는 “작품을 통해서 변화된 모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전지현은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 최준혁 씨와 화촉을 밝힌다.
전지현은 최준혁 씨와 결혼식을 올린 후 첫날밤을 신라호텔에서 보낼 예정이다. ‘베를린’ 촬영으로 신혼여행은 미뤘다. 결혼식 다음날부터 ‘베를린’ 촬영을 시작하는 이달 말까지 서울 강남에 마련한 빌라에서 신혼생활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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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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