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가 김구라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직설적인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유리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시사회' 녹화 현장에 참석,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그는 이날 김구라에게 문자를 보냈으나 무시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사유리는 "얼마 전 백내장 수술을 한 김구라가 걱정돼 문자를 여러 차례 보냈지만 항상 무시당하고 있다"며 "다섯 번은 씹혔다. 개무시였다"라고 말한 것. 직설적이고 솔직한 사유리의 돌발 발언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고.

이에 미안함을 느낀 김구라는 "사유리가 나를 아버지같이 생각한다"며 얼른 수습에 나섰다.
반면 김흥국은 "사유리가 자신을 아들같이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사유리는 "(김흥국을 보면)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서 "양아들이다"라고 설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들은 김흥국도 "사유리가 내 걱정을 많이 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아이돌 시사회'는 오늘(13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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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