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성형하는 게 죄?” 성형의혹 발끈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4.13 21: 20

배우 정소민이 성형의혹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3일 정소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성형의혹 떴네요. 성형하는 게 죄인가요? 여자가 예뻐지려는 건 본능이잖아요”라면서 글을 올렸다. 이어 “성형하는 분들 내버려 두세요. 죄 짓는 것도 아닌데. 본인은 절대 예뻐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만 성형미인 디스하시길”이라고 성형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앞서 정소민은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과거 사진이 공개된 후 성형의혹이 불거졌다. 하지만 정소민의 해명을 하기 위한 이같은 트위터글은 엉뚱한 논란을 일으켰다.

네티즌 사이에서 솔직하다는 반응과 성형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은 경솔했다는 반응으로 나뉜 것. 특히 일부 네티즌은 정소민이 성형을 인정한 것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소민은 같은 날 오후 트위터에 “끝없는 오해와 편견. (성형을) 했다고 한 적 없는데 콤플렉스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걸 이용하는 것 또는 그걸 없애는 건 본인 몫이죠. 선택일 뿐이라 이겁니다. 난 하고 싶지 않아 안했지만 마치 그걸 죄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에겐 동의 못 한다 이겁니다”라고 다시 한번 글을 올렸다.
한편 정소민은 현재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에서 악착 같이 돈을 모으는 학생으로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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