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택현, 투수 최다 출장 신기록… 814G 출장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4.13 21: 50

LG의 베테랑 좌완투수 류택현이 역대 투수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류택현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와 주말 3연전 첫 경기 9회초에 등판, 조웅천의 813경기 출장 기록을 넘어 31년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를 뛴 투수가 됐다.
류택현은 5-5 동점에서 마운드에 올랐고 신종길을 좌익수 플라이, 이용규를 3루 땅볼, 김선빈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 삼자범퇴 처리했다.

1994년 프로에 입단한 류택현은 1999시즌에 LG로 이적, 구원투수로 전향하면서 전성기를 열었다. 류택현은 이날 경기 전까지 구원투수로 총 800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4.22 103홀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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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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