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훈,'승리는 내가 지켰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2.04.13 23: 09

KIA 타이거즈가 안치홍의 맹타와 김선빈의 밀어내기 볼넷 결승점으로 LG 트윈스를 연장혈투 끝에 제압했다.
KIA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서로 물고 물리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KIA는 타선이 LG 에이스 주키치를 상대로 5점을 뽑아내고 서재응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LG에 앞서갔다. 하지만 KIA는 불펜진이 흔들리며 8회말 5-5 동점을 내줬고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이후 KIA는 11회초 마무리 리즈에게 4연속 볼넷을 얻어 다시 리드를 잡았고 안치홍의 1타점 우전안타, 최희섭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2승(3패)을 거뒀다. 반면 LG는 2패(3승)째를 당했다.
경기 후 KIA 유동훈이 환호하고 있다.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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