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쇼’ 김수로 “고현정, A+급 배우 아닌 이유는...”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4.13 23: 44

배우 김수로가 동료 고현정이 A+ 배우가 아닌 이유를 설명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토크쇼 ‘고쇼(GO SHOW)’ 2회에서 김수로는 동료 고현정의 배우로서 급수를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조심스럽게 A+가 아닌 A-라고 말했다. 그는 “영화 관객이 300만 정도 돼야 A+다”면서 고현정이 A+가 아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A+ 배우로 송강호, 김윤석, 최민식, 하정우 등을 꼽았다.
김수로의 솔직한 발언에 고현정은 “기분 나빠서 진행을 못하겠다”고 장난삼아 발끈한 후 “나도 내 앞에 수식어로 탤런트라는 말이 붙었기 때문에 알고 있었다”고 인정했다.

김수로는 “나는 영화배우로서 C-라고 생각한다”면서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가 잘 됐기 때문에 합치면 B- 정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자신이 A급이었을 때를 묻는 질문에 “2006년 꼭짓점 댄스가 유행할 때였다”면서 “그때가 나의 각광년도였고 광고를 수십개 찍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은 김수로, 김제동, 김C가 출연, 영화 ‘타락천사’의 주연배우를 뽑는 오디션이라는 주제로 입담을 뽐냈다. ‘고쇼’는 배우 고현정이 데뷔 후 첫 토크쇼 진행에 나서며 윤종신, 김영철, 정형돈이 보조 MC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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