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틀쉽'이 박스오피스 1위 체제를 견고히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초고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배틀쉽'은 지난 13일 하룻동안 12만 4,03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4만 5,28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현재 개봉 중인 영화 가운데 나홀로 하룻동안 1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한 것으로 당분간 '배틀쉽'의 1위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평일보다 상대적으로 2배 이상 관객이 많이 드는 주말을 앞두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이번주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
'배틀쉽'은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에 맞서 싸우는 인간들의 전투를 다룬 작품으로 세계적인 팝디바 리한나가 여전사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건축학개론'이 지난 13일 하룻동안 5만 7,75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72만 806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간기남'은 13일 하룻동안 5만 5,02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0만 9,028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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