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전 앞둔 구자철, "필요한 승점 획득 확신"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4.14 09: 03

독일에서 훨훨 날고 있는 구자철(23)이 아우크스부르크의 독일 분데스리가 잔류에 확신을 나타냈다.
구자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지역 일간지 아우크스부르크 알게마이네와 인터뷰서 "아우크스부르크의 발전에 정말 기쁘다"며 "이곳에서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행복하다"고 현재 소속팀과 자신의 출전 시간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구자철은 14일 원 소속팀 볼프스부르크와 맞대결에 대해서도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승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욕심을 내비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현재 분데스리가 잔류 마지노선인 15위(승점 30점)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16위 FC 쾰른(29점)과 17위 헤르타 BSC 베를린(27점)과 승점 차가 얼마 나지 않아 남은 4경기서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 후 11경기에 나와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구자철이 원소속팀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현 소속팀을 강등권에서 탈출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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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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