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조지훈이 드디어 오늘(14일)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지훈은 14일 오후 5시 30분 여의도 KBS 신관 로비에서 6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12년 열애 끝 화촉을 밝힌다. 앞서 오후 4시에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결혼에 대한 소감을 밝힐 전망이다.
조지훈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윤형빈이, 축가는 가수 하하가 맡게 됐으며 지난 12일 걸그룹 씨스타 컴백 기념 쇼케이스 사회현장에서 조지훈은 주례를 누가 맡았는지 묻는 질문에 "와 보면 알거다. 깜짝 놀랄 분이 주례를 선다"고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혼여행은 얼마 전 결혼식을 올린 가수 우승민이 다녀온 태국 푸켓으로 갈 예정이다.
앞서 조지훈은 지난 3월 결혼 발표 후 OSEN에 "오래 만났지만 만나면 만날수록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이 커졌다.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다"고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조지훈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현재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사마귀 유치원’에서 쌍칼이라는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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