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세종고)가 올해 첫 출전한 이탈리아 페사로월드컵 후프와 볼 종목에서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손연재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사로 아드리아틱 아레나에서 열린 페사로월드컵 첫 날 후프에서 27.200점, 볼 27.175점을 받아 출전 선수 45명 가운데 13위와 12위에 그쳐 종목별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에브게니아 카나에바를 비롯해 다리아 드미트리에바, 다리아 콘다코바(이상 러시아)는 두 종목 모두 28~29점의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1~3위를 차지했다.

한편 손연재는 15일 열리는 곤봉, 리본 종목에서 다시 한 번 결선 진출에 도전한다.
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