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미국 델러웨어주 파산 법정에서 관리 중이던 LA 다저스의 매각이 정식으로 법정에서 승인되었다고 14일(이하 한국시간) ESPN이 보도했다.
ESPN은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NBA 농구 스타 매직 존슨이 이끄는 구겐하임 베이스볼 매니지먼트사의 LA 다저스 인수는 예정대로 오는 5월 1일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인 프랭크 매코트 현 LA 다저스 구단주는 전 부인에게 거액의 이혼 위자료를 5월 1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며 이번 결정으로 위자료 지급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구겐하임 베이스볼 메니지먼트사는 현재 원만한 구단 인수를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2012시즌 LA 다저스 첫 경기에 매코트 현 구단주와 함께 야구장을 찾았던 매직 존슨은 ESPN과 인터뷰에서 "앞으로 많이 구단 운영에 많이 참여하게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LA 다저스는 지난 달 약 2억 달러에 매각되면서 새로운 구단주를 맞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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