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인천경기강원권] '이승진 호투' 야탑고, 유신고 꺾고 동률 1위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4.14 14: 02

분당 야탑고가 유신고를 꺾고 인천경기강원권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야탑고는 14일 수원구장에서 벌어진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천경기강원권 유신고전서 선발 이승진의 8이닝 2실점 1자책 호투와 2회 박효준의 결승타를 앞세워 5-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야탑고는 리그 전적 4승 1패를 기록했다. 4연승을 달리다 일격당한 유신고의 리그 전적도 4승 1패다.
2회 유신고는 박효준의 2타점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3회 장지웅의 2타점 우전 안타, 4회 이종민의 1타점 우전 안타로 5-0까지 앞서가며 일찌감치 승리를 굳혔다. 유신고는 9회 2점을 만회했으나 승패를 뒤집지는 못했다.

야탑고 선발로 나선 이승진은 8이닝 동안 169개의 공을 던지는 역투를 펼치며 8피안타(탈삼진 12개) 2실점 1자책 호투로 팀의 왕중왕전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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