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 양궁 1차 월드컵 女 2관왕...최현주 3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4.14 15: 32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양궁 월드컵 1차대회 여자 개인전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기보배는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양궁 월드컵 1차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전서 중국의 팡위팅을 110-107(6-2)로 물리치고 단체전에 이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결승전은 1세트당 총 3발을 쏴 합산 점수가 높은 선수에게 2점을 부여하고, 점수가 같을 경우 두 명의 선수 모두에게 1점씩을 부여해 총 6점을 먼저 획득하는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보배는 1세트서 26-26으로 비기며 1-1을 만든 뒤 2세트를 27-25로 잡아내며 3-1로 앞서나갔다. 이어 3세트서 28-28로 무승부를 기록, 4-2를 만들었고, 4세트서 29-28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두며 6-2로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동메달결정전에 진출한 최현주(창원시청)는 미란다 리크(미국)를 맞아 1~3세트를 내리 승리하며 6-0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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