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울산공고, 부산공고 마운드 맹폭…10-0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4.14 16: 46

불붙은 울산공고 타선이 부산공고 마운드를 사정없이 두들겼다. 장단 8안타에 불과했지만 상대 마운드의 컨트롤 난조를 틈 타 7개의 사사구를 얻었다.
울산공고는 14일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10-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장식했다. 2회 2안타 3사사구로 4점을 먼저 얻은 울산공고는 3회에도 이현태와 김명훈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기세오른 울산공고는 5회 4점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울산공고 김명훈은 3안타 4타점 불방망이를 과시했고 배성근은 2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김종수는 5이닝 무실점(3피안타 2볼넷 6탈삼진)으로 깔끔하게 틀어 막았다.

반면 부산공고는 3안타를 얻는데 그쳤다. 선발 김태경은 1⅓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다. 3번 박진규가 2안타를 때린게 유일한 멀티히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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