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조지훈 "2세,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4.14 16: 58

개그맨 조지훈이 많으면 많을수록,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2세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조지훈은 14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는 아이를 많이 갖고 싶다는 2세 계획을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2세 계획은 어떻게 세웠나"라는 질문에 "많은면 많을수록,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러고 답했다.

이어 "국가에 헌신하는 마음으로 최대한 많이 낳을 계획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프로포즈를 어떻게 하셨나"라는 질문에 "만나면서 어려운적 많았는데 그때마다 나에게 위로가 돼줬다"며 운을 뗐다.
조지훈은 "내가 인천에서 장사를 한 적 있다. 그때 정말 어려웠는데 여자친구와 둘이서 오이도 앞바다에 앉아 컵라면을 나눠 먹었다"며 "당시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둘이 껴안고 아무 말 없이 8분 50초가량 펑펑 울었다. 그것이 내 프로포즈였다"고 말했다. 
한편 조지훈은 오후 5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6세 연하의 회사원과 12년 열애 끝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부부는 결혼식이 끝난 후 태국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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