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면, 조지훈 결혼식 주례.."어려울때 도움 많이 됐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4.14 17: 09

배우 박상면이 개그맨 조지훈의 결혼식 주례를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조지훈은 14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6세 연하의 신부와 12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올렸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서 베일에 쌓여져 있던 주례가 박상면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박상면은 "제수씨도 워낙 착한 분이고 두 사람이 잘 살거라 믿는다"며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조지훈은 박상면에 대해 "주례로 모시기 위해 삼고초려를 했다. 덕분에 술도 많이 마셨다. 굉장히 술을 좋아하셔서"라며 "주례를 한 번도 해보신 적이 없으시다고 했다. 내가 어려울때 도움을 많이 주셨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개그맨 윤형빈이 조지훈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으며 가수 하하가 축가를 불렀다. 조지훈은 예비신부와 태국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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