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태인-박병호, '누구 발이 먼저'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4.14 17: 35

14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2회초 무사에서 넥센 박병호가 내야땅볼을 날리고 악송구로 인해 삼성 채태인에 앞서 1루에서 세이프되고 있다.
이날 삼성은 배영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2007년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인고의 세월을 보냈던 배영수. 전훈 캠프에서 열린 연습 경기부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갈 만큼 페이스가 좋다. 공격에서는 박석민의 활약이 돋보인다. 팀내 타자 가운데 최고의 컨디션을 과시 중이다.
넥센은 차세대 에이스 문성현이 나선다. 문성현은 올 시즌 첫 등판이었던 8일 두산과의 대결에서 3⅔이닝 9피안타(2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패전의 멍에를 쓰진 않았지만 아쉬움 가득한 투구 내용이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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