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충훈고가 선발 유영하의 완봉 쾌투를 앞세워 구리 인창고를 꺾고 리그 3승 째를 올렸다.
충훈고는 14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천경기강원권 인창고전서 9이닝 동안 탈삼진 12개를 솎아내며 2피안타 무실점 완봉투를 선보인 선발 윤영하를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충훈고는 리그 전적 3승 2패를 기록했고 인창고도 3승 2패를 기록했다.
충훈고는 2회 상대 실책을 틈 타 선취점을 올린 뒤 7회 이상우의 스퀴즈 번트로 2점 째를 뽑았다. 이날 경기는 충훈고 선발 유영하의 활약이 돋보였고 유영하는 9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탈삼진 12개, 사사구 1개) 무실점 완봉투로 팀의 리그 3승 째를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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