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멋진 패스였어'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04.14 18: 40

14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전북 현대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 후반 전북 김현이 좋은 패스를 해준 선수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고 있다.
'닥공(닥치고 공격)' 전북과 '익수(안익수의 수비)' 부산이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의 공격과 부산의 수비가 얼마나 잘 해내느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달라지게 된다. 전북은 이동국과 에닝요 등이 체력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따라서 루이스가 골 맛을 보면서 달라진 공격력을 선보일 가능성이 충분하다.
부산은 안익수 감독이 자리에 앉을 수 없다는 것이 치명타다. 수비를 잡아줄 수 있는 지도자가 있어야 하는데 벤치에 앉지 못한다면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강력한 수비력이 최근 상승세처럼 이어질지는 쉽게 예상할 수 없다.

전북의 창과 부산의 방패가 맞부딪치는 쉽게 예상할 수 없는 모순의 대결서 승자는 어디가 될지 주목된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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