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람전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전북 현대과 부산 아이파크는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8라운드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전북은 연승 행진이 중단되면서 홈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고 부산은 최근 4경기서 2승 2무로 무패를 이어갔다.
전북 이흥실 감독대행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빡빡한 일정에도 좋은 경기를 펼친 선수들이 굉장히 고맙다"면서 "부산은 DVD 상으로 본 수비 보다는 질식 수비가 아닌 것 같았다. 오히려 반격도 펼치는 등 적극적인 모습도 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올 시즌 1순위로 입단한 김현에 선발 출전의 기회를 준 이 대행은 "첫 경기 치고는 굉장히 잘했다. 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분명 좋은 선수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흥실 대행은 "빡빡한 일정 때문에 여러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밖에 없다"면서 "노력하는 선수들에게 기회가 갈 수밖에 없다. 열심히 한다면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ACL 부리람과 경기에 대해서는 "일단 홈 경기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득점도 승점을 따낸 후에 이야기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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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