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질주' 이만수, "완벽한 수비로 이겼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4.14 20: 52

"윤희상이 잘 던졌고 완벽한 수비로 이겼다".
이만수(54) SK 와이번스 감독이 팀의 질주에 미소를 지었다.
SK는 1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4회 김강민의 결승 솔로포를 앞세워 1-0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전날(13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한 점 차 승부였다. SK는 이날 승리로 5승1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지켰다. 반면 한화는 1승5패의 늪에 빠졌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윤희상이 잘 던졌고 완벽한 수비로 이겼다. 투수들은 전체적으로 잘 하고 있다. 1점을 지키는 것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투수들과 야수들을 고루 칭찬했다.
이날 SK 선발 윤희상은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8일 문학 KIA전 7이닝 무실점 이후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최정, 최윤석 등 야수들도 때맞춰 호수비를 펼치며 투수진의 영봉승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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