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13일)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쥔 KIA가 초반 주도권을 쥐며 2연승에 성공했다.
KIA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톱타자 이용규와 4번 타자 최희섭의 활약에 힘입어 9-7로 LG 막판 추격을 간신히 뿌리치고 승리했다. 이용규는 4안타 3타점 3득점 3도루, 최희섭은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이로써 KIA는 3승3패를 마크, 5할 승률을 기록했다. 또 KIA는 지난 해부터 이어온 LG전 연승과 잠실구장 연승을 ‘4’로 늘렸다. 반면 LG는 지난 해 8월부터 KIA전 4연패와 함께 올 시즌 3승 3패를 기록했다.
9회말 2사 1,2루 LG 서동욱 타석때 1루주자 이병규가 도루에 성공하자 KIA 홍재호가 심판에게 어필하고 있다. /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