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선희가 굴욕적인 과거사진이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서 정선희와 고등학교 동창인 김지선은 정선희의 과거사진을 공개했다.
정선희는 김지선의 사진 공개에 앞서 “넌 친구가 아니다”고 발끈했지만 과거사진 공개는 막지 못했다. 사진이 공개되자 MC 이휘재는 “여장한 황기순이 아니냐”고 웃음을 터뜨렸다.

정선희는 “저 사진을 보면 얼굴을 다 뜯어고쳤다고 오해할 수 있는데 코 하나 했을 뿐”이라면서 “다만 저때는 68kg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내가 봐도 진짜 못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선희는 친한 동료인 최화정, 이화정의 성대모사로 데뷔 20년 개그우먼의 위엄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세바퀴’에는 정선희, 최송현, 씨스타 보라-다솜, 마술사 최현우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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