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상캐스터 1호 김동완이 딸 결혼식에 비가 온 웃지못할 사연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서 김동완은 기상캐스터로서의 고충을 전하다가 “딸 결혼식에 비가 왔다”면서 “그런데 결혼식을 보통 날씨에 따라잡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나는 이상하게 이사하는 날마다 비가 왔다”면서 “그러면 이삿짐 센터 사람이 웃느라 일을 못한다. 그래서 나는 뒤에 숨어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김동완은 타 방송국으로부터 거액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백지수표를 제시했었다”면서 “하지만 그 당시에는 내가 마음대로 왔다 갔다 할 수 없어서 옮기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세바퀴’에는 정선희, 최송현, 씨스타 보라-다솜, 마술사 최현우, 김동완, 안혜경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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