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벤치' 선덜랜드, 울버햄튼과 0-0···5경기 연속 무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4.15 07: 11

선덜랜드가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의 수렁에 빠졌다.
선덜랜드는 15일(한국시간) 새벽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서 끝난 울버햄튼과 홈경기서 0-0 무승부에 그치며 5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올리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 지동원은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전반은 선덜랜드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8분 세바스티안 라르손의 오른발 슈팅과 26분 제임스 매클린의 왼발 중거리 슈팅, 30분 스테판 세세뇽의 연속된 슈팅이 모두 울버햄튼의 골망을 열지 못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울버햄튼은 강등을 탈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공세를 취했지만 상대 수문장 시몬 미뇰레의 선방 퍼레이드에 막히며 결국 승점 3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로써 이 날까지 34경기를 치른 울버햄튼은 승점 23점에 그쳐, 32경기를 치른 18위 볼튼 원더러스(29점)에 승점 6점이 뒤지며 사실상 강등을 벗어나기 힘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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