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시청률 하락에도 土예능 1위..'승승장구'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4.15 08: 55

MBC '세바퀴'가 토요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전체 1위 자리를 고수했다.
1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세바퀴'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2.1%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방송분보다 1.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현재 토요 예능은 절대강자 MBC '무한도전'이 파업의 여파로 11주째 결방된 상황, 이에 SBS '붕어빵'과 '세바퀴'가 왕좌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3년째 방송되고 있는 '세바퀴'는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한 것이 사실. 그러나 최근 들어 매주 참신한 토크와 '핫'한 게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세바퀴'와 동시간대 방송되는 상대작에는 예능프로그램이 없다. 이 같은 점이 시청률 상승의 원인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붕어빵'과 SBS '스타킹'은 10.1%, 9.7%의 성적을 냈고, KBS 2TV '청춘불패2'와 '불후의명곡'는 4%, 8.4%의 시청률을 보였다. 반면 MBC '우리 결혼했어요' 대체 편성된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은 3.3%로 꼴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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