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16개 구단 중 첫 10만 관중 돌파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4.15 09: 14

K리그 최고의 인기 구단 중 하나인 수원 삼성이 올 시즌 16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10만 관중을 돌파했다.
수원은 올 시즌 5번째 홈경기였던 지난 14일 대구 FC전에 총 1만2285명이 입장, 누적관중 10만484명을 기록하며 16개 구단 중 처음으로 10만 관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 당 평균 2만97명의 기록으로 수원은 K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관중 2만 명을 넘어선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수원의 올 시즌 흥행대박은 프로축구연맹이 올 시즌부터 정확한 실관중 집계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얻어진 수치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수원은 지난해 10월 FC 서울과 경기서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 애칭) 개장 이래 최초로 만석(4만4537명)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일 FC 서울전에도 총 4만5192명이 입장, 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하는 등 K리그 최고 인기 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1996년 팀 창단 이후 현재까지 총 561만3779명의 누적관중을 기록한 수원은 올 시즌 최단기간 600만 관중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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