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우측 종아리 타박상으로 엔트리 제외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4.15 12: 49

지난 시즌 도루왕(46도루) 오재원(27. 두산 베어스)이 오른쪽 종아리 타박상으로 인해 1군 엔트리서 제외되었다.
두산은 15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이날 선발로 내정된 우완 김승회(31)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하며 오재원을 1군 엔트리서 제외되었다. 오재원은 지난 14일 롯데전서 강민호의 3루 내야안타 때 3루수 이원석의 송구를 받던 도중 타자주자 강민호와 부딪히며 오른쪽 종아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결국 경기 도중 교체된 오재원은 열흘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 아래 1군 엔트리서 제외되었다. 김진욱 감독은 “좋아지고 있던 찰나에 부상을 당해 안타깝다. 일단 2군에서 치료에 이어 실전 투입 후 1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오재원의 1군 복귀 시점은 빨라야 4월 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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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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